- 문학
- 01/01/20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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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베스트셀러 도서 TOP 10
2021년도 베스트셀러 1위에서 5위까지가 모두 불가리아 작가의 작품들이었다는 점이 유난히 눈에 띄는 한 해였습니다. 또한 여느 해와 다른 점은, 바로 동화책이나 사전류를 중심으로 해서 아동 및 청소년 도서 판매가 증가했다는 점입니다. 이런 현상은 분명히 팬데믹의 영향으로 부모들이 재택근무를 하고, 아동들도 집에서 온라인으로 배우는 과정에서 생겨난 긍정적인 효과로 보입니다.
의료 관련 도서에 대한 관심도 또한 증가되었고, 심지어 ‚환생‘에 대한 주제도 베스트셀러에 올랐습니다. 또한 집에서 읽을 만한 도서로 정치적인 당위성을 입증하기 위한 책이나 심리적 위안을 줄 수 있는 내용을 담은 책들이 환영을 받은것으로 나타났습니다.
TOP 10 순위
1위 „알마나크. 불가리아 전통 명절“ (페탸 반코바, 라츠코 포포브 – 불가리아)
2위 „절벽에서의 삶“ (마리야 랄레바 – 불가리아)
3위 „진흙“ (빅토리야 베슐리이스카 - 불가리아)
4 위 „허위적 현실“ (스토이초 케레프 - 불가리아)
5위 „천사장들의 솔리테어“ (마리야 랄레바 – 불가리아)
6위 „네 가지 약속: 톨텍 인디언의 지혜서“ (돈 미겔 루이스 - 멕시코)
7위 „우주의 미스테리“ (슬라비 파나요토프 - 불가리아)
8위 „결국 당신은 이길 것이다“ (나폴레온 힐 - 미국)
9위 „불가리아의 미스테리“ (슬라비 파나요토프 - 불가리아)
10위 „신경 끄기 기술“ (마크 맨슨 - 미국)
[사진 출처: https://lira.bg/archives/165525]
한편, 불가리아에서 주요 문학상의 하나로 „황금사자상“이 있습니다. 이 상은 불가리아도서협회가 그 한 해동안 출판문화 발전에 가장 큰 기여를 한 프로젝트를 엄선하여 시상하는 상입니다. 2021년도 대상에는 키베아 출판사의 „건축학에 대하여“(작가 – 마크 비트루비이 폴리온)이 선정되었고, 사회적 기여 부분 상에는 출판사 토리짜의 „박물관에서의 어느 하루“ (작가 – 조르니짜 흐리스토바, 시야나 자하리에바)가 선정되었습니다.
남춘 신춘문예상 시부문에는 스타메나 다체바의 „뒷마당“, 그리고 산문부문에는 츠베토자르 짜코프의 „비닐 영혼“이 선정되었습니다.